취미생활/독서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읽기 시작하다.

hl2ide 2011. 12. 15. 07:45

 

 

구소련의 작가중 3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솔제니친의 제목건의

책을 읽기시작하다.

 

시베리아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하루를 기록한내용인데 시작초부터 매우 흥미롭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읽으면 읽을수록 호기심이 유발한다.

 

아주초반이지만 우리 주변에도  비슷한 곳이 있다고 생각한다.

감옥이나 옛날군대생활속에서도 비슷한게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부는 지금도 남아 있다고 생각된다.

 

조금다른부분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비슷한 현상이 분명히 있다는게 내 생각이다.

독후감은 지속된다.

 

2011.12.15일 백암여행 바로전이다.

아마도 오늘(2012.01.18수) 이책을 완독할것 같다.

나머지 12 page가 남았다.

구소련의 정치범수용소의 하루이야기인데 솔제닌친의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세밀하게 쓰여져있다. 나는 이글을 읽으며 내내

나의 해군신병훈련소의 생활이 떠올랏다.

이수용소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비슷한 느낌이 많이들었다.

자원해서 왔거나 죄를지어 왔거나 일정기간동안 자유가 박탈되고

막사에서 공동생활하고 훈련받거나 강제노동을하거나

하여간 비슷하다.

똑같이 머리좋고 빽좋은놈은 낳은대우를받고 약하고 없는놈은

여기서도 쌩고생이다.

다른점은 이수용소에는 들오올만한 죄를 지어 왔는지 아니면

체제에 반항해서 들어 왔는가가 다른것같다.

어찌됬던 이런 곳에서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

인간이 갖고이었던 윤리나 도덕이나 등등보다 우선한다는거, 그러니까 양육강식이

우선한다는거다.

 

아마도 우리나라 감옥에도 이런게 현실일것같다.

아니 선진국( 우리도 이젠 선진국이지만 )에도 만찬가지일거다.

왜냐? 인간사중 일부이니까?

 

이책중 우리나라관련사항이 나온다. 원문은 이렇다.

 

Page 194에:

They were arguing about the Korean war : now that the China had jioned in,

 would that mean a world war or not? 

이 독서를 통하여 솔제니친과 구소련의 일면을 보았고 한계상황속의 인간군상과

공권력의 행태에대한 나름의 깊은 이해가 있었다. 

행동양식과 공권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