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4월초 호주 시드니 North Rocks의 딸네집에 있을때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국제 번역문학상인 Man Booker International
이란상을 받게된걸 인터넷으로 알고 꼭 읽어 보고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우선 영문판으로 읽을가 아니면 한글판을 읽고 영문판을
읽을가 생각중 결론은 한국으로 돌아가 생각키로하고 잊은후
귀국해서 먼저 영문판을 교보에서 구입 읽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영한대역 즉 한글해설판이 있는 책만 읽어온 관계로
한글번역의 도움없이 읽으려니 좀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한글판이 있다는생각에 과감히 읽기시작했는데
크게무리없이 읽게 되었다.
그래도 남의 언어로 읽으려니
중간중간 어려운단어 의학용어와 관용구등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크게 무리없이 한글번역본의 도움없이 완독했다.
그러나 전체줄거리를 완벽하 이해못한부분 즉 왜 영혜가 채식주의자가
되었나와 인혜, 영혜의 언니 남편의 예술과 그러니 자기처제와의
연결등 영문으로 읽어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워 한글판을 구입해
읽고있다. 역시 우리말로 읽으니 편하고 이해가 쉽다.
완독후 대단히 내자신이 만족 스럽다. 지금까지 영한대역 즉
한글번역의 도움으로 영문 세계명작을 읽어 왔으나 이젠 번역서도움없이
세계명작을 읽을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현재 채식주의자 한글판과 영한대역 Jaws를 일고 있는중 문득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독서를 통해 정말로 소중한 간접경험을 하고있고 그과정이 너무재미있고 노후의 생활을
즐겁고 풍부하게 햐주는것 같아 기분이좋다.
추후 채식주의자 간단한독후감은 한글판 완독후 올린다.
나 스스로 에게 감사하고 싶다. 어떻게 난 이 소중한 독서가 내 생활의 일부가 되었을까?
감사하고 자부심을 갖게한다.
2016.12.25.3:17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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