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독서

Of human bondage

hl2ide 2013. 5. 28. 10:00

모옴 이작가를 오래전에 The summing up으로 만나 긴영어문장에 혼나면서

다 읽지도 못한채 오래동안 마나지 못하다가 인간의 굴레로 다시만나게

되다.

직장생활할때 상사한분이 인간굴레를 이야기할때 도대체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다만 그상사가 계모밑에서 고민 많은 생활을 했다는

사실만 안체 그러그런게 아닌가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이 책을 고르게되었다.

 

우선 모옴이 다리가 기형인 사람으로 어릴때 부모를 잃고 삼촌집에와서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고 약간은 놀랐다.

 

서밍 업에서는 그런 분위기를 전혀 느낄수없었는데 실상은 어린시절

열등감 소외에 외로움속에서  혼자많은 생각을 하면서 자란 작가란게

놀람이었다.

 

이 책도 제임스 조이스의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과

유형이 비슷하고 또한 헤르만 헷쎄의 데미안과도 비슷하단 생각이드는

내가좋아하는 스타일의 소설이라는 생각이들어 재미있게 읽고있는 중이다.

 

모옴의 자신이야기로 내가 자랄때의 생각과 대비되는 아주흥미롭고

재미있는 독서가 되고있다.

 

특히 모옴의 영어는 영어권에서도 알아준다는 영어란 이야기에

영어 그자체에도 신중하게 이해하면서 조심 조심읽고있다.

 

2013.05.08 현재 필립이 큰아버지집을 떠나 파리로 공부하러 떠나 첫날 저녁

 자유를 만끽하는장면을 읽고있다.

 

필립은 예상외로 큰아버지로부터 따뜻한 사랑은 받지 못하고있으나

큰어머니로부터는 큰사랑을 받고 어린성장과정에서 신체의 불구가 있음에도

자기생각이많은 자주성이강한 소년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이 이야기는 책중의 주인공 필립의 이야기가 아니라 서머셋 모옴의

실제 이야기라 관심있게 흥미롭게 읽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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