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딸네집/호주일상생활

[스크랩] 파라마타에 걸어서.......

hl2ide 2010. 6. 12. 08:27

 

여기 사는곳에서 대충 7키로정도 떨어지지않았나 생각되는데에

시드니에서 제법큰 파라마타라는 동네가 있지만 사위덕에 차로만 몇번 가봤지만

너무 빨리지나쳐 자세한 모습은 보질못했음니다.

 

그래서 한 3 주이상 계속비가 내려 걸어서 가보질 못하다가 날씨가 좋아져

마누라와 함게 걸어서 운동겸 가봤음니다.

 

거기에는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Westfield라는 대형 쇼핑몰이있어 아이쇼핑도 할겸

김밥과 커피를 준비해서 배낭에메고 천천히 나섰음니다.

 

날씨가 좋아 기분은 좋지만 오전출발시에는 겨울이라 쌀쌀합니다.

 

천천히 가서 우선 쇼핑몰 후드코트에서 준비해간 김밥과 커피로 점심을 먹지요.

 

후드코트에서 음식은 하나도 안사고 준비한 김밥과 커피로만 식사하니까

조금은 미안한데 그렇게 먹는 인도사람도 봐서 그런지 그런데로 넘어 갑니다.

 

여기는 음식값이 비싸서 굳이 일인당 10000원정도씩주고 먹는이, 놀로온 입장에서

집에서 마누라가 준비한 점심이 나는 경제적으로도 아주좋습니다.  

 

점심후 여기저기 쇼핑몰 구경하는데 내생각에 거의 중국제품같고 모양이나 패션이나

전자제품 품질이나 우리나라에 비하면 한수 아래 같음니다.

 

다른말로 표현하면 호주사람들이 그렇게 사치쪽은 아니지않나 생각도 듬니다.

 

그리고 50-70% 정도 세일을 하는데 세일한금액이 결코 싸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음니다.

 

물건을 구입하려면 한국에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듬니다.

 

호주란 나라는 공산품가격이 비싸고 사람 노동력이 들어간 서비스 등등은 상대적으로

비싼것같음니다.

 

차로 가지않고 걸어서 천천히 돌아보니 이곳의 자세한 한일면을 보게 되는것 같음니다. 

 

걸어오다가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나는것을 봤는데 분명 뒷차가 잘못해서 어떻게

하나 봤더니 뒷차 가해자가 내려 앞차 피해자에게 다가가 웃으며 괜찮냐고

하면서 차를 반대쪽에 세운다고 ( 표정과 상황으로 판단) 하니까 피해자도 아무소라 않하고

같이 차를 이동시키는것을 봤음니다.

 

우리와는 아주 다른 모습이었음니다.

 

이렇게 하루 시내 도심문화를 체험해봤음니다.

 

 

 

 

 

 

 

 

 

 

 

 

 

 

 

 

 

 

 

 

 

 

 

 

 

 

 

 집에 거의 다 걸어오다가 본 눈에 아주 많이 익은차 " 누비라-1" 임니다.

어느호주인 소유의 이차가 집안에 잘모셔 있음니다.

제가 이차를 98년에 사서 지금까지 잘타고있음니다만 13년이되가고 키로수도 적지않아 나는 괸찮은데

주위에서 차를 왜 안바꾸냐는 이야기를 많이듣고있음니다.

 

그래서 늦지않게 바꿔야하나 아니면 더타야하나 고민하다가 최근 SUV나 중형 또는 준중형정도로 바꿔야하나

고민중이었고 결론은 금년말이나 내년초에는 사야할걸로 결론짖고있었는데

이차를 보니 아니다 더타야되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니다.

 

반가운 누비라-1 ! 년식은 모르지만 거의 제차와 동갑일겁니다.

 

여기서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그것도 이렇게 깨끗하게 모셔 있으니.

 

 

 

 

 

 

출처 : My dream place
글쓴이 : hl2id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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