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마누라와 칠보산 산행을 했음니다.
바로 집뒤이지만 그래도 산은 산이라 "쎄미 산행차림"으로 나섰지요.
정말 더운 날에 짜증나는 7월 초순 습기많은 날이었음니다.
출발 5분후부터 땀이 나기 시작하느데 온몸이 습기에 푹 젖는 느낌이었죠.
그러나 왠지 기분은 상쾌하다고 할까?
아니면 이미 더운날씨에 쾌적하리라는 기대를 포기한 자포자기의
환경(?)에 순응의 만족감이랄가 ?
어째던 적응의 상쾌함이랄가? 여기로 부터 엔돌핀이 나오는가
진한 쾌감을 느끼는 산행이 되었네요.
2시간이 정확이 소요되는 산행이었는데 하루 소요 필수 운동량은 충분히
커버�다고 생각됨니다.
준비한 얼음물이 어찌나 상쾌햇는지 ..........
몸을 감싸고 도는 습기와 높은 기온을 산행을 통해서 나오는 체내습기와 체온으로
맞받아치는 이열치열의 한여름 대낯 의 칠보산,
여기를 마누라와 함께한 산행은 찌뿌드드한 습기많은 한여름의 하루를
상쾌함으로 정신과 몸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군요.
내일 또 할까 합니다.......................
7월10일 목요일 다시한번 칠보산에 올랏음니다.
이번엔 반대 코스로 용화사에서 엘지빌리지 4단지로 내려오는 코스
로 2시간 조금 못걸리네요.
기분 같아선 매일 하고싶은데 될라나 몰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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