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인덕원 영산강 장어집에서 안양 수원 성남고 25회
동창회가 있었다. 이번에는 작년 성수회 배석환동창집모임에
보답으로 안양동창이 주관한모임이다.
석환이 승주 명짐이 송기환이 수원역에서만나 같이 전철로
인덕원에 도착하니 안양총무가 기다린다.
곧 업소차량으로 장어집에도착하니 장어집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발밑으로 냇물도 흐른다.
모인애들보니 육사생도 출신, 정형외과의, 서울시공무원출신,
직장생활하던애들,선생,교수등등 다양하다.
45년전 학교졸업할때만해도 상상도 못할 경험들을 갖은 동창애들이 모였다.
어째던 소주와 장어를 싫컷먹다. 먹고 마시고 떠들고나니 안양의 병관이가
자기부담으로 인덕원역 아주근처에 있는 노래방으로 간다고한다.
아마징어집 음식값이 상딩히 많이 나올걸로 예상한다.
일인당 33000원인데 싫컷먹고 마셔댔으니.
노래방에서 도우미 5명도 불러 오래간만에 노래 도라고 흔들기도했다.
허나 나는 노래방스타일은 아니다.
끝나고 나왔는데 안양의 문제아 명진이가 틀니를 잃어버렸다고해서
찾았으나 허탕. 이친구는 술때문에 큰 금전적 손실이 있을거다.
하여간 수원으로 오는데 기환이도 취해서 넘어지고 명진이 이녀석은 헛소리하고
전철네서 좀창피하더라.
우여곡절끝에 내가 이두녀석을 세류역까지데려다 마누라한테인계하고
성기환이 마누라가 집에까지데려다주어 잘왔다.
기분좋데 함게가서 싫컷 정말 맛이좋은 비싼장어를 싫컷먹고 소주마시고
흔들고 노래하고 즐기다 오는중 문제아 두명으로 고생좀한 동창모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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