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딸네집/호주일상생활

호주에서 뒤늦게 깨달은것-2

hl2ide 2010. 6. 20. 18:01

 

 

여기호주에서 라운딩하면서 느낀 잘못된 나의 골프습관을 말씀드리고 ( 나한테

말씀드리는거지만 ) 싶음니다.

 

비단, 나만 그런가 하는 생각도 있음니다만 휠드에 200번 이상 나간본 사람으로서

나만의 잘못된 습관은 아니라고 생각함니다.

 

여기 오자마자 9홀 2번치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기 시작했는데 참으로

 난감했음니다.

 

첫홀에서 드라이브를 들었는데 전체홀의길이는 나와서 알겠는데

어디까지가 몇야드인지를 전혀 분간을 못해서 당황스러웠음니다.

 

이는 직장생활할때 우리나라 골프장에서 대부분이 그런걸로 알고있지만

캐디가 알으켜주는대로 치는 버릇때문에 내가보고

이게 거리가 얼마인지를 도무지알수가 없어 야 이게 문제로구나

 하고 속으로 한참 생각했음니다.

 

골프라는게 잘은 모르지만 골퍼가 알아서 거리니 라이니 모든것을 결정하고

캐디의 도움으로 프레이를 하는것으로알고 있는데

우리는 적어도 나는 내가 당연히 해야할걸 캐디에게 의존한

잘못된골프를 배워 당황하게 된겁니다.

 

지금생각하니 직장생활 할때 친 골프는 시작부터가 잘못된골프가 아니었나

생각함니다.

 

어울려서 그것도 내비용이아니라 회사돈 아니면 접대(?)성 골프도 많이쳤다고 고백하는데,.................

 

그러니 심혈을 기울여 치는 골프가 않되고 대충치는 골프가 되질 않았나 생각되고,

 

시작부터 캐다가 알려주는 거리, 라이등에 의존하다보니 거리감각, 올막 내리막,

바람등 골프가 고려해야되는 모든조건을 내 스코아에 전혀 책임없는 캐디에게 의존해서 치다보니여기 호주 같은데 나와서 캐디도움없이 치다보니 반병신(?)다되어 골프가 아닌 고통라운딩을 하게된걸로 생각함니다.

 

그런데 이것도 이젠 바꿀수가 없음니다. 한번 길들은 잘못된습관관행은

좀처럼 않바뀌죠. 밖꿀수도 없구요.

 

대충 내용없고 철학없는 골프치는  골프인생이된겁니다.

 

우리나라에서 나같이 골프치는데 익숙하시다고 생각되면 즉시 바꿔서 정통적으로

바꿔치셔야 할걸로 생각함니다.

 

거리, 방향, 오르막, 내리막, 바람방향 세기,라이등등 모두 본인이 판단하시고 치시는 습관을 들이시어 나같이 당황하질 않는 골퍼가 되시길 바람니다.

 

다그렇다고는 이야기못하지만  많은부분이 잘못된 우리나라 골프관행도 조금은 방향선회를 하는게 좋지않을가 생각함니다.

 

치고나서 먹고 마시는거,  캐디에게 예의없이 하는것등등  나는 여기와서

내가 잘못 배웠구나 하고 반성허게 되었음니다.

 

그리고 골프가 뭐 귀족스포츠나 되는 것처럼 너나 나나 잘차려입고 예의니 뭐니 하는데 여기서 보니 캐디커녕 카트도없이 자기클럽 자기가 가지고 플레이하는 

 대다수 보통사람이 치는 골프였음니다.

 

이글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조금이나마 참고하시어 외국에 나와서 골프할때 곤혹스럽움을 당하지 마시고 골프의 기본취지에 맞게 혼자 상황판단하시고 의사결정하시고,

 즉 골프 매니지먼트를 잘하시면서  골프를 통해 자기를 발견하시길 바래봅니다. 

 

내경우 이런데 습관이되어 내인생과정에서 제3자에게 여기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내문제를 책임져줄사람도 아닌사람에게 물어보고 그의조언에 따르지

않았나 생각하게 됨니다.   

 

제 작은 느낌이오니 읽으시는 분들에게 맞지 않더라도 양해하시면서

읽어 주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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