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도가 들어간 월남쌈을 오늘저녁 딸과 사위가 마련해서
맥주한잔과같이 맛있게 먹었음니다.
전문가가 만든게 아니라 아마츄어가 만들어서 보기에는 좀 어설퍼 보였지만
맛은 정말 훌륭했음니다.
이 음식은 호주에서 약 3년간 살다 귀국한 제후배가 제안한 음식으로
후배 이야기를 했더니 집에 있던 아드보카도를 넣어 준비했음니다.
맥주나 포도주에 잘맞는 음식같고 먹고나서도 위에 부담감이 적네요.
지금은 딸과 사위가 마련해주는 매일 잔치가 계속되고있음니다.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제 부모한테 잘한다는데 뭔말이
필요있겠음니까?
그저 즐겁게 고맙게 골프도 하고 먹기도하고 마시기도하고 잠자리도
한국에서와같이 편하고 아주 좋음니다.
사위와 딸이 조속히 호주사회에 잘정착되길 바라며 그렇게 될걸로
확신하고 있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