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APD-81 경남함 ( 내가 근무했던 함정 )

 

이 함정의 사진을 보니 정말 옛날 해군 군대생활할때 생각이 나는군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그해12월 해군에 지원입대했지요.

18살나이에에 군대가게 된겁니다.

 

당시 나는 군대는 무조건 가야하는걸로 생각하고 이왕갈것

빨리가자고 빽(?)써서 지원입대했음니다.

 

그래서 요즈음 국회의원이니 뭐니 조금 힘좀쓴다는 사람들.........

군대 안간부류는 적어도 저는 사기꾼으로 보고있지요.

 

이런친구들은 조건없이 공직에서 퇴출시켜야하고

 피선거권등을 주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어째던 훈련소 졸업후 수병으로 전탐병과를 받고

12주 교육단에서 교육받은후 배치 받은 함정이 바로 이 " APD-81" 

이었음니다.

 

이배를 타고 서해 남해 경비를 위해 출동중  " Mid-watch"근무시

국민은 취침중에 이나라를 지키기위해 나는 레이더

모니터를 보고있다는 묘한 애국심이랄가 아니면 국민 한사람으로로서의

자부심같은것도 느꼈지요.

 

신출내기 수병으로 배멀미를 안해 선임병과 하사관들한테

칭찬도 받았던 생각이 남니다.

 

출동중 남해에서 간첩선을 추적하면서 5인치 함포를 발사하는

현장에 있던 경험과 식사당번하던 경험이 새록새록 생각남니다.

 

그리고 전탐실 단기하사였던 " 당시 H 대 재학중 입대한"하사한테

Hatch pipe로 엉덩이 맞은 생각도 남니다.

 

이친구 지금 만나면 한방 먹여주고 싶음니다 ^ㅇ^

 

이런 인연의 함정을 사진으로보니 만감이 순간 교차했음니다.

 

하여간 이함정은 내인생에 있어 한순간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고

많은 경험을 하게해준 추억의 함정임니다.

 

그엤날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