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구의 딸 결혼식이 잠원동 성당에서 있었음니다.
친구야 가끔 보았지만 딸 현아양은 정말 오래간만에 봤는데
신부화장을해서 그런지 전혀 알아보질 못했음니다.
식후 개별로 만나보니 어렴픗하게 어릴적 모습이
떠 올랐음니다.
옆집에 살때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과 후의 어린 모습만 생각하다
결혼하는 신부화장을 한 현아양을 보니 내가 나이를 많이먹은, 그러니까
세월이 많이 갔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음니다.
성당에서하는 결혼( 혼배미사 )이라 조용하고 경건하고 아주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으며,
지켜보는 신부의 부모도 섭섭은 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이었고
신랑 신부의 서로간에대한 ( 주례신부에게 서신으로 약속 ) 약속을 듣고보니
이 새로운 부부가 잘살걸로 생각되네요.
부모에게 효도하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잘 살아가길 바람니다.
'생활 >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슨행운이 올라나? (0) | 2008.04.04 |
---|---|
마누라표 웰빙 점심 (0) | 2008.04.04 |
건강진단 (0) | 2008.03.20 |
매제와 골프 (0) | 2008.03.16 |
손님준비 (0) | 2008.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