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바다와 노인"
바로전에 읽었던 "역사란 무엇인가"?
제목도 거창하지만 내용도 상당히 무거워 완독하는데 상당히 어려웠음니다.
다 읽고난 다음에는 뭘 읽어야하나 생각하니 이젠 잠시 무겁고 힘든 독서보다 가볍고 재미있는
책을 고르려고 심사숙고하다가 이제부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와 마음에 교류를하도록
마음을결정하고 여러작가를 조사하다 헤밍웨이와 한번 접해보려고 마음먹었음니다.
그중 잘알려진 "노인과 바다"를 먼저선택하고 읽기 시작햇음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영어책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영어가 쉬웠고 단어도 그리 어렵지 않아 빨리 읽을수 있었음니다.
이야기는 헤밍웨이가 살았던 쿠바하바나부근(?)의 어촌 마을로 한늙은 어부의 고기잡이이야기로
등장인물도 사람보다는 고기가많고 작은배와 소년하나가등장하는데 스토리는 단순하기 이를데 없지만
한인간의 고기잡이과정에서의 사투와 잡은고기를 상어에 빼기고 기진맥진해서 돌아와 고히 잠(죽음이 아님)든다는내용이지만 순간순간의 헤밍웨이의 묘사는 쉼없이 이책을 읽게 만들었다.
등장인물도 몇안되는데도 읽기과정정중 He, this, that등 지칭대명사가 뭘가르키는지 혼동할때가 많아
아무리 상대적으로 쉬운영어지만 영어는 영어라는 생각이 많이들었음니다.
지금까지 읽엇던 어는 영어 책보다 빨리읽고 작가와 심적교류가 가능했고 더욱 겉으로만 들었던 헤밍웨이의 마음과 생각을 알수있어 기뻤고 완독후 차기 독서책도 헤밍웨이의 저서를 읽기로했음니다.
책에서는 자연과 상호의존적이며 인간우의의 극치라고 칭찬하고 휴머니즘을 저변 표출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나는 단순히 조용하고 사람냄세가 풍기는 한 어촌마을의 늙은어부의 고기잡이 사투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집착, 용기 순응 그리고 주변과의 우의 등등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음니다.
하여간 재미있고 지루하지않고 더욱 헤밍웨이란 사람과 마음의 교류를 한것이 행복햇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