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스의 모험과 생텍쥐뻬리의 "야간비행"을 읽으면서....
지속적으로 읽어왔던 YBM사의 오른쪽 책 시리즈중 " 셔록홈스의 모험"을 거의읽고 있는데
딸로부터 문자가 왔었음니다.
내용은 12월7일 엘지아트쎈타에서 공연중인 뮤직컬 "지킬박사와 하이드" 을 예약해놨으니
보라는 내용이었음니다.
이 내용을 보고 즉시 마나님에게 보고하는게 일차였고 두번째는 이번에는 반듯이
뮤직컬의 내용을 사전에 보다 상세히 알고 감상하자는 생각이 들었음니다.
왜냐하면 5년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 레 미저러블"을 관람했을때 내용을 사전에 알고
왔으면 내용이해에 크게도움이 되었을것이라는 간절한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음니다.
그런데 책방에가서 "지킬박사와 하이드" 책을 구입하기로하고 뒤적거리던중
옆 책장에 다른 영어명작시리즈가 보였고 그중 왼쪽에 있는" Night Flight "가 보였음니다.
그간 이책의 저자가 실종되어 어디서 찾았는데 진짜가 아니라고하고 등등.............
뭔가 내겐 흥미로움이 있어 언젠가는 섭렵하기로 내마음에 색인되 있었던것 같음니다.
그래서 두권을 동시에 구입해서 보기로 했죠.
우선 쉬운 오른쪽것은 순식간에 읽게 되었는데 왼쪽것은 영어 그자체가 수준이 달라
상당히 어려운 독서가될것같아 독서의 전략을 수립했죠.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전제내용중심의 이해을 목적으로 하고 속독으로,
야간비행은 작가의 심리상태와 어려운 영어의 맛도 보면서 상세히 천천히 읽기로 정하고
일기시작해서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완독을 했고 야간비행은 읽는 중에 있게 되었음니다.
우선 야간비행은 읽기 시작후 내겐 굉장히 내용에 몰입감을 주는 그런 내용이었음니다.
우편물수송비행기의 조종실에서 느끼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참 제 마음에 쉽게 와닺고 있음니다.
아마 그이유는 제가 해군에서 군대생활을 했고 전탐실에서 레이더병으로 근무해서,
쌩떽쥐뻬리는 하늘위에 불꺼진 " COCKPIT" 에서의 느낌이, 나의 바다위의 불꺼진
레이더실의 야간근무체험이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됨니다.
영어는 어렵지만 옆에 있는 해설의 도움으로 이작가의 내면을 정말 흥미롭고 한장한장
기대속에 독서중으로 4장까지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지킬박사와 하이드는 너무축약 된내용이라 지킬박사의 여자관련 스토리도 빠져
있고 해서 약간 실망이되네요.
내용이야 인간의 양면 즉 선악과에 대한 내용인데 뮤직컬안내 내용을 보고 너무 축약되어
있는 것을 알고 앞으로 영어 원문에 충실한 책으로 독서를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음니다.
어찌됫던 야간비행에 대한 독후감은 완독후, "지킬"은 뮤직컬을 보고난후
추가하는걸로 하고 딸이 예매해준 ( 우리부부 결혼기념일 축하를 위함 ) 뮤직컬에
대해 고마운 마음으로 잘 감상하고 추후 내용추가하기로하고 이만 이글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