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족

추억의 동인천에서 가족모임

hl2ide 2008. 10. 9. 07:24

 

   2008년10월8일 내가 군대생활하던 인천월미도 입구근처( 하인천부근) 에서

   매제가 초청해서 아주기분좋게 형제들과 한잔 했음니다.

 

   회를먹었는데 어찌 인천이라그런지 더 맛이 있었던것 같았음니다.

 

   전가족이 모여야하는데 경호네 제수씨와 조카가 못왔고 군대생활하는

   택진이 수희 그리고 한참바쁜 원철이도 참석 못해 어른들만 모여

   한잔 한셈이지요.

 

   40년전 바로 여기 올림푸스호텔밑에 있었던 인천경비부 상황실에서 

   근무했던 추억이 아련히 떠올왔음니다.

 

   술먹고 소총들고 맥아도 동상있는데까지 구보하다 신고가들어가

   상사한테 빠따 맞던생각등등...............

 

   그런 이곳을 밤에보아 구분은 잘 않되었지만  좌우간 상전이 벽해된것은

   분명해 보였음니다.

 

   매일 정치꾼들이 싸워 이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혼란스럽지만

   나가보면 정말 많이 발전됐음을 보게됨니다.

 

   이런생각 저런생각과 함께 가족들과 한잔 즐겁게하고

   11월초순에는 내가 우리집에서 모임을 갖고 11월중하순에는 수호가

   그리고 12월 망년회는 최서방이 준비하기로 합의했죠.

 

   돌아오는 길에 그냥해어질수 없어 동생네 집근처에서 2차

   생맥주한잔씩 했고 수호와 제수씨를 집에  데려다 주는 김에 

   커피한잔 얻어먹고 수호의 처남이 직접 재배한  한가마에

   40만원한다는 무공해쌀10키로 한포대와 18년산 양주한병을

   선물로 받아가지고 기분좋게 집에 돌아왔음니다.

 

   뭐...........   이렇게 가끔모여 술한잔하고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하면서  한잔하니 기분이 상쾌 했음니다.

 

   단, 술은 적당히..........................

  

 

 

 

 

 

 

 양식이 아닌 자연산 웃음.  이게 진짜 즐거운 모습입니다.  이런표정은 직장동료들과 술좌석시에는

 안나옴.

 

 

 

 

 

 조카 지원이 대학 4년생.  이쁘게 생겼죠,

 

 

 생맥주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