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족

비타민"C" 사러 남대문에 갔다가..................

hl2ide 2008. 9. 8. 23:05

 

  비타민 "C"가 좋다고해서 남대문시장에서 이물건을 구입하고 나간김에

  딸을 만나 저녁을 함께 했지요.

 

  어디로 갈까 하다가 얼마 안있으면 없어진다는 " 피맛골"의 삼성집에서

  생선구이로 오래간만에 맛있게 먹었음니다.

 

  여기가 없어진다니 조금은 섭섭하다고 할까 그런생각이 나네요.

  학교다닐때 여기서 막걸리먹던생각 그리고 조금떨어진 무교동에서 낙지볶음을

  없는돈에 맛있게 소주하고 먹던 기억이 생생한데 없어진다니 아쉽습니다.

 

  어떻하겠음니까. 세상이 변하는데................

 

  어디로 가는지는 몰라도 한군데에서 비슷하게 옛날정취가 물씬 풍기는

  "피맛골"이 재현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음니다.

 

  인사동같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아닌 국적불명의 이상한 전통거리가 아닌

  1970년대초 제가 기억하는 그 피맛골과 무교동 낙지볶음집거리가

  생겨나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삼치와 고등어구이

 

 순두부찌게와 소주한잔 했지요.

 

 

 

 

 

 식사후 딸이 일 본에서 건너온 도넛을 사준다고해서 갓었지요. 바로 옛날 국제극장자리 근처 인데

 바로 그근처에 고추장되지고기집이 많았었고 거기서 돈없이 술먹고 시계맏기고 온적도 생각이 남니다.

 

 

 

 

 

 

 

 시청옆에서 프라자호텔쪽배경 사진

 

 

 

 덕수궁 돌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