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것 먹으면서 다이어트
요즈음 아주 기분 좋은일이 하나 있음니다.
바로 "살 깍기" ( 북한말로 다이어트 )가 성공중에 있어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2달전 남동생네에서 초대해서 술한잔 했는데 함께 했던 여동생이
내가 배가 너무 나왔다고 지적해주는데 아연 실색 놀랐었음니다.
내가 생각해도 좀 심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작 지적을 받고 보니
조금은 충격적이었죠.
회사생활 할때 평균 62-63키로를 왔다 갔다 했는데 최근 69.5키로 까지
육박해서 생활하기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죠.
딸을 만나러 서울에 가서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면 여지 없이
무릅이 아퍼오고 발전체가 피곤해서 백화점 휴게실에서 쉬곤 했고
신발 신을때도 허리 구부리기가 부담스러워 과체중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지요.
원인은 과식이지요.
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까지 포만감있게 먹고 술도 자주마시고
외식도 자주했고 운동은 하루에 평속6키로로 60분에서 약 70분 워킹정도여서
운동량도 부족했었다고 생각됨니다.
이런 상황하에 다니던 헬스크럽이 리모델링한다고 1주간 휴무를 해서
일주일 동안만 마누라의 제안에 따라 천혜의 산행로인 칠보산 산행을
시작했음니다.
그러니까 아침 8시전후로 아침에 커피한잔후 칠보산을 왕복하는
코스인데 소요시간은 2시간이소요됨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헬스크럽이 재 개장했는데도 산행의 기쁨이 남아
계속 산행을 했지요.
일주일에 5-6일을 시행하고 어느� 한달이 지난후 체중을 재보니
66키로로 줄어 있었음니다.
무척 기뻣음니다.
안맞던 반바지도 맞고 타이트한 상의도 적당하게 맞고 ..........
기분이 너무좋아 산행을 계속하게 더더욱 동기부여가 되어 열심히
산행을 했네요.
이번주 아침에 기상후 체중을 재보니 집의 체중계로는 64키로이고
체육관 체중계로는 65키로가 나와 확실히 몸무가 최대5키로 최소 4키로가
감량되었음이 확인되었음니다.
체중계가 아니고 느낌으로도 몸이 상쾌 함니다.
무릅도 안아프고 행동이 가볍고 아주 좋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니 먹는양이 많이 줄었음니다.
아침을 안먹고 저녁도 과일중심의 과거에 비해 소량을 먹지 안았나 생각되네요.
그러나 진정 기분 좋은일은 점심은 전혀 먹는양을 줄이지않고 먹고 싶은대로 먹어도
체중이 증가 안한다는거죠.
어떻게던 63키로 까지 줄여보고 유지하는 전략으로 "살 깍기"을 진행하려 함니다.
지금까지 성공했고 앞으로도 63키로를 목표로 지속 " 먹고 싶은거 많이먹으면서 살 깍기"를
지속 할겁니다.
칠보산정상에서 스트레칭
측량삼각점 칠보산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