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독서

YBM/Si-sa의 The Classic House 읽기

hl2ide 2008. 4. 15. 09:43

 

    옛날 대학입시때 세계명작중 누구누구의 무슨작품의 주제가 뭐냐, 장르가 뭐며

    또는 어떤작품의 작가가 누구냐등 문제의 질문에,

    읽어보지 않고 그대답을 외우던때가 있었는데 그때 참으로 곤혹했지요.

 

    그때 또한 뭔놈에 우리말 국어시험이 이렇게 어려운거냐하고 한숨쉬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읽어보지도 않고 답을 외우던때 언젠가 기회가오면  읽어봐야지하는

    곤혹한처지 또는 불합리한( 제딴엔 그렇게 생각했죠 ) 입시문제 출제에

    에 대해 복수의(?) 마음이 그래서 그때 생겼었나 봅니다. 

 

    그래서 회사 생활도 마무리하고 이런류의 책을 읽기로 마음먹고 YBM사의

    영한대역문고를 사서 읽기시작 했는데 영어의 독해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었음니다.

 

    특히 처음읽기 시작한  "Great  English short Stories " ( 영국 단편 걸작선 ) 은

    그옛날 들어 잘 알고 있었던 Charles Dickins외 4인의 단편이 있었는데

    그의 작품중 " The signalman " 즉 신호수란 단편을 읽었지요.

 

    긴 문장에 관계대명사도 한문장에 서너개에다 듣도보도못한 단어도 

    많고 하여간 영어는 어렵다는 생각중에 완독은 했지만 내용은

    내각생각했던 디킨스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움울한 내용이었음니다.

 

    어째던 이한권을 억지로 완독하고 이래서는 않되겠다 싶어 조금 부담없이 읽을수있는 

    책을 찾던중 제목에 소개한 " The classic house " 을 발견하고 독서의 속도를

    낼수 있었고 원작의 맛은 몰라도 전반내용의 이해는 충분히(?)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미 빠져 읽은 책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1.  The great Gatsby

             2.  Daddy-long-legs

             3.  O.Henry' short stories

             4.  Animal farm

             5.  Tale from Shakespeare

             6.  E.A Poe's short stories

             7.  The adventure of Huckleberry Finn

             8.  Tolstoy's short stories

             9.  The phamtom of the opera

            10.  Gone with wind

            11.  Les Miserables

            12.  Great expectation

            13.  Robinson Crusoe

            14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

            15   The neckles & other stories

            16.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  읽고 있음 ---4월26일완독

            17.  Odyssey --------책 구입------08년5월24구입해서 6월19일 완독

            18.  Sense and sensibility  구독중

            19.  The notebook of Malte Laurides Brigge---구독중----08년07월23일 완독

            20.  Jane Eyre ---------------------------------------08년 07월31일 완독

            21.  War and peace   완독

            22.  Wuthering heights  완독

            23.  Little woman  완독

            24. The brothers Karamazov 완독

            25.  Daddy-long-legs          완독

            26.. The adventure of Sherlock Holmes  완독-------------08년11월 6일

 

 

        어째던 옛날 읽고 싶었던 세계명작을 쉬운영어로 읽고 있어 영어도

        조금 이렇구나하고 느끼게 되고,

        작품내용 자체의 재미를 느끼고 있고 영어 독해실력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는 느낌이 듬니다.   

        향후 자신감이 생기면  오리지날로 읽어볼 게획입니다만 워낙 영어가 어려워서 두렵습니다.

 

        이런 향후계획을 위해  전자사전에 거금(?)을 투자 했죠.

 

         내겐 읽는 즐거움이 컸음니다. 여기에서 많은시간 보내고싶고 보내게 될거 같음니다.

    

          생각있으신분들 은 함께 해보시지요.

 

 

 

 

  이책을 읽고  감짝놀란게 바로 "찰스 디킨스"인데 평소 이작가에 대한 이미지는 밝고

  명랑하게 생각했으나  The signal man을  읽어보니 정반대로 움울하고 밝지 않은데

  놀랐죠.

   

 

 여기 책중 또한번 놀란것은 에드가 앨런 포우의 단편인데, 이사람도 제가 갖고있는 이사람에 대한

 이미지와는 확연히 틀린 아주 기괴한 내용을 읽고 아!!!!!!!!! 책은 직접 접해봐야 하겠구나하고

 강한느낌 을 받았죠.

 특히 "The black cat" 같은 작품은 황당하기까지 했음니다.

 

오 헨리의 단편을 읽어본후에는 당시 미국의 한 부분을 이해할수 있었고 점점 책읽기의

즐거움에 제자신이 점점 몰입되어가는 기분입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읽고나서 상세내용이 오래동안 잘기억이 안나는것 같음니다.

 분명히 세월이 많이 지난 결과인것 같음니다.

 

 그래도 되는대로 읽어볼 계획입니다.